국정위,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현장 의견 국정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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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현장 의견 국정에 반영"

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4개 권역 방문해 현장과 소통

[나이스데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1일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에서 "우리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정문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우리 정부는 여러분들의 힘으로 탄생된 정부다.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총칼이 난무하던 때에 엄중한 위험한 시기에 여러분들이 눈 내리는 길 위에서 지켜주신 정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는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여러 가지 국정과제를 검토하고 계획을 세우고 하는 일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 모든 계획의 이면에 여러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저희는 조금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여러분의 의견을 놓치는 게 있을까봐 작게나마 버스를 가지고 전국을 순회하겠다"며 "여러분들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주시는 의견 하나 하나, 그리고 온라인으로 주신 의견 하나 하나 저희들이 정리해서 국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모든 것을 여러분께 맡기고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새로운 정부, 이재명 정부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출발하겠다"고도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전국 4개 권역을 방문해 현장과 소통하는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상담 및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행사는 7월 첫째주 강원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경상권·호남권의 접근성이 좋은 거점도시 청사에서 순회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