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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시장과 근무했던 전남도청 정책기획관실 직원들이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조석훈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다시금 목포의 옛 명성을 되찾고, 상한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다 같이 모든 지혜와 힘을 모을 때”라며 “저도 미력하나마 지난 39년간 쌓아온 공직 경험과 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분과 함께, 목포시민들께서 자랑스러워할 만한 「The Best Mokpo(최고의 목포)」의 기틀을 다져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부시장은 “작은 것부터 직원들과 같이 고민하고 상의하며, 각 분야에서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탄탄한 주춧돌을 차근차근 놓아가고 싶습니다.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사기진작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할 일은 제대로 하고 신뢰받는 목포시 공무원이 되자, 목포시민과 다음 세대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 줄 수 있는 더 큰 그림을 함께 그려 나가자”며 비전을 말했다.
끝으로 조 부시장 “정치가가 아닌 오로지 행정가로 목포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제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하겠다”라 말하며 취임사를 끝냈다.
조 부시장은 취임식이 끝나고 퇴장하는 시청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직원들을 격려하였고, 실과장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본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 부시장은 장흥출신으로 장흥군 부군수(2022. 7.- 2023. 12.), 전라남도 정책기획관(2024. 1. - 2025. 6.)을 지냈다.
박정래 기자 shinan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