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새 지도부 중심으로 뭉쳐 李정권 독선에서 국민 지켜낼 것"

"전당대회 중에 중앙당사 압수수색…노골적 야당탄압이자 폭거"

입력 : 2025. 08.22(금) 12:49
뉴시스

[나이스데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2일 "국민의힘은 오늘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뭉쳐 이재명 정권의 독선과 경제실패에서 국민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전당대회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정당정치의 대축제라고 할 전당대회 중에 특검이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고 당원 명부를 털어가겠다고 하는건 노골적인 야당탄압이자 폭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종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도 이어졌다"며 "특정인 한 명이 마치 우리당을 좌지우지하는 것처럼 일각에서 과도하게 부각 시키면서 당의 미래와 비전 논의를 희석시키려고 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러한 악의적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치열하고 건강한 토론을 통해 오늘 마침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게 됐다"며 "현재 이재명 정권의 아마추어적이고 무책임한 경제운영 때문에 국민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서민의 삶을 지키고 국민의 희망을 되살려내는 국민의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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