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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해당 기관이 환자들뿐 아니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하는 데 주목하면서 "인사이트 메모리 케어 센터의 노력이 지역사회를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치매 환자들과 가족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며 "오늘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듣고 보면서 한국의 치매 관련 돌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여사는 미술, 놀이, 운동, 음악 등 치료 프로그램 운영 현장도 살폈다. 치료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공 던지기를 하고 한국의 '아리랑', '섬집 아기'를 감상했다.
또 돌봄 업무 종사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이 기관의 모범 사례가 미국 다른 지역에도 널리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