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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를 면밀히 조사한 뒤,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참여 기관별 역할을 조율하며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5개 관계기관 및 시설장이 참석해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개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장애인 가구의 비위생적인 주거환경 개선 △보호자의 재산 관리 투명성과 적정성 확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비롯한 일상적 돌봄 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각 기관은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복지서비스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가구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위기가구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여흥기 기자 sskan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