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드림스타트, “베이킹 클래스”로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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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드림스타트, “베이킹 클래스”로 따뜻한 나눔 실천

부모와 아이를 위한 달콤한 힐링, 따뜻한 나눔까지 더하다

순천시 드림스타트, “베이킹 클래스”로 따뜻한 나눔 실천
[나이스데이]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직접 반죽부터 굽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성껏 구워낸 빵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작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부모는 “그동안은 도움을 받는 입장이었는데, 내가 직접 만든 간식을 다른 아이들에게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처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베이킹 클래스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정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치료, 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적 복지 시스템이다.

시는 현재 24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3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의 전인적 발달과 가족 기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