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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종무식에서 "(내년 지선은) 어쩌면 대한민국이 생긴 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지도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단 한 번밖에 없을 중요한 선거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올해 정말 힘들게 달려왔는데 올해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내일부터는 더 단단하게 뭉쳐서 더 힘차게 뛰자는 말씀을 드리는 게 정말 죄송하지만, 그래도 내년부터 내일부터 지방선거 때까지 더 힘차게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탄생 자체부터 문제가 심각했지만 국정을 운영하는 과정을 보면 정말 국정을 맡을 자격도 없고, 능력도 없고, 열정도 없고, 국민에 대한 애정도 없다"며 "정말 무도한 정권, 혼용무도라고 얘기했는데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내년 6월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갈음하겠다"고 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재명 정부의 폭주는, 민주당의 폭주는 무도하기 짝이 없다"며 "공천 헌금 문제, 통일교 특검 문제, 대장동 항소 포기 문제, 대장동 변호사들 공직 채용 문제, 김현지 문제 등 끝이 없다"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런 정부에, 이런 여당에 우리가 지방선거를 패하면 안 된다"며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절대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제 그동안 조금 위축됐던 데서 벗어나서 우리가 지선을 대비하며 우리가 펼쳐 나갈 2026년 되길 바란다"며 "지선을 잘 치르지 못하면 우리 당은 다시 한번 큰 위기 속으로 빠져들 가능성 높다"고 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우리가 늘 습관처럼 외쳤던 중도 확장, 우리가 늘 습관처럼 외쳤던 안이함, 늘 습관처럼 외쳤던 싸워선 안 된다. 이런 방식, 같은 방식으로 우리가 같은 길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다 같이 한번 정도는 고민하는 하루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다 같이 스크럼을 짜서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서 꽉 잡고 건너면 홍마도하의 해에 우리가, 붉은 말들이 강을 잘 건너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뉴시스
2025.12.31 (수) 1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