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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240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3.1% 증가한 수치다.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9.5% 늘어난 1조203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7194억원, 영업이익은 1조35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75.0%, 80.1% 늘어났다.
보험서비스손익은 예실차 손실 증가 영향으로 2565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배당수익 증가와 자회사·연결 손익 확대에 따라 1조2729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신계약 보험서비스계약마진(CSM)은 84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신계약 CSM 배수는 11.4배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와 전속·비전속 채널 성장이 신계약 CSM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보유CSM은 신계약 CSM확대와 보험효율의 관리에 힘입어 연초 대비 4000억원 증가한 1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은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건강 관심 증가와 노령화로 건강보험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건강상품 판매 물량 비중을 60% 이상으로 늘렸다"며 "상속 증여와 결합한 사망보험금 시장에도 지속 대응하고, 환급형 보장보험 시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운용자산은 265조원 수준이다. 자산운용은 ALM(자산·부채 관리) 중심의 운용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자산 다변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전속 설계사 수는 약 4만4400명으로, 연초 이후 약 1500명 순증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지급여력(K-ICS) 비율은 전년말 대비 12%p 상승한 210%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최근 증시 상승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에 시총 60조를 돌파하며 금융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에 삼성생명은 축적되는 초과자본을 활용해 해외 M&A에 적극 나설 것을 시사했다.
삼성생명 측은 "현재 태국과 중국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손익도 개선 추세로,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M&A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ALM을 최우선으로 하되 대체투자는 시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점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구조와 시장 경쟁 구도에 발맞춰 보험을 보장 중심에서 일상 서비스까지 확장해 헬스케어,시니어 리빙 등 신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회사가 적정 킥스비율 이상을 유지할 경우 당기순이익과 전자 특별이익을 감안해 경상이익 증가 이상의 주당 배당금 우상향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며 "배당금액이 매우 클 경우에는 몇년간 나눠 배당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2026.05.14 (목)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