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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수출 성장세는 지속됐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내연기관 대신 유지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친환경차로의 이동이 수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산업통상부가 공개한 '2026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1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억2000만 달러로 13.5% 늘었고 자동차 부품은 17억9600달러로 6.0%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4월 수출량은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한 24만4990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0.7% 증가한 15만2000대, 생산은 6.1% 줄어든 36만2000대로 나타났다.
친환경차는 4월 수출은 전년대비 22.8% 증가한 9만508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는 5만8046대로 전년동월대비 수출이 24.5% 늘었다. 전기차는 3만198대로 42.6%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259대로 전년대비 61.7% 수출이 줄었다. 수소차는 5대(+150%)를 수출했다.
4월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량은 9만1250대로 전년대비 3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3만8927대로 전년대비 139.7% 판매량이 늘었고 하이브리드는 5만872대로 1.9% 줄었다. 수소차는 500대로 135.8%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 34억3600만 달러(+2.4%) ▲미국 27억3700만 달러(-5.3%) ▲유럽연합(EU) 8억2800만 달러(-13.1%) ▲기타 유럽 4억5200만 달러(-10.1%) ▲아시아 4억6600만 달러(-31.7%) ▲중동 2억7300만 달러(-38.7%) ▲중남미 2억9200만 달러(23.7%) ▲오세아니아 3억5700만 달러(20.1%) ▲아프리카 5900만 달러(11.9%)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생산량은 ▲현대 14만4399대(-16.2%) ▲기아 14만9000대(0.5%) ▲한국지엠 5만373대(15.4%) ▲KG모빌리티 9789대(8.6%) ▲르노코리아 7821대(-32.3%) ▲타타대우 544대(-34.6%) 등으로 집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4월 자동차 생산이 감소한 것은 일부 부품의 공급망 이슈와 주요 차종의 신차 및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둔 대기수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공급망 이슈로 인한 생산차질은 6월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체 내수 판매 15만2000대 중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9만1000대로 전체 판매의 약 60%를 차지했다"며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차 전환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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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5.20 (수) 1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