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는 독일 브레멘주와 니더작센주 소속 교원 방문단 12명이 지난 24일 나주를 찾아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컬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2일부터 2일간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 ‘한독 공동 교원 연수’의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다.
독일 교원단은 연수 기간에 민주주의 교육과 지속가능 발전교육, AI·디지털 교육 등을 주제로 한국과 독일의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나주 방문 일정에서는 금성산 자락의 다보사를 찾아 한국 전통 불교문화와 자연 친화적 공간 철학을 체험하고 영산강 황포돛배에 탑승해 나주의 전통 수운 문화와 생태환경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다보사가 지닌 공동체 정신과 인간 존엄, 내면 성찰을 중시하는 교육 가치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공감을 나타냈다.
또한 영산강 수변 경관과 지역문화 보존 노력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자연과 역사, 공동체 자산을 교육 콘텐츠로 연결한 전남형 글로컬 교육모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어 독일 교원단은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현장을 방문해 지역 대표 먹거리 문화와 축제 분위기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처음 접한 홍어의 독특한 풍미와 나주 전통 음식문화의 매력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역 미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한독 공동 교원 연수는 전남-독일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국 교육자들은 공동 수업 연구와 학교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나주의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이 국제 교육교류와 연결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글로컬 교육·문화 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05.28 (목) 1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