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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 자원 이용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연계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촌투어패스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찾아가는 양조장, 농어촌형 승마시설, 방목생태축산농장, 농가맛집, 치유농장 등 농촌 관광자원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대상 지역은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33개 시·군에서 올해 인구감소·관심지역 88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가맹 대상도 기존 농촌 관광자원뿐 아니라 K-미식벨트와 지역 대표 관광명소까지 포함해 다양화했다. 현재 약 200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 업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투어패스를 구매하면 대상 지역으로 운행하는 고속·시외버스 요금을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업을 통해 코레일톡에서 농촌투어패스를 구매할 경우 인구감소지역 20개 노선의 열차 운임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상품 구성도 다양해졌다. 기존의 일정 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하는 시간권(12시간·24시간)에 더해, 유효기간 60일 내 지정된 횟수만큼 이용할 수 있는 수량권(1회·3회·5회)을 새롭게 도입했다.
상품은 강원·경북·경남·전북·전남·충북·충남 등 7개 권역별로 판매되며, 모바일 티켓 형태로 발급받아 해당 권역 내 제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매는 네이버와 티머니고, 코레일에서 가능하며 향후 놀유니버스, 쿠팡, G마켓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2개 이상 시·군을 연계한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 특화권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하나의 상품으로 권역 내 다양한 체험과 음식, 관광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름 휴가철과 가을 여행철 등 성수기에는 온라인 기획전과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투어패스를 통해 우리 농촌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맛, 체험을 더욱 편리하게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운영해 농촌여행이 국민의 일상적인 여행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2026.06.30 (화) 1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