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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리는 1일 오마이TV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정 전 대표보다는 좀 다른 색깔과 역량과 스타일과 장점을 가진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일을 하는 곳이지만 당은 에너지를 만드는 곳"이라며 "정부는 권력을 정책으로 행사하는 곳이지만 당은 권력의 원천이고 권력을 만드는 곳"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정부에 대한) 단단한 기반과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보궐선거와 지방선거 결과로 약간 최초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년은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개인기로 전체를 끌어올린 시간"이라며 "그 과정에서도 대통령 지지율과 당 지지율은 20% 차이가 있었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번 지방선거 이전에 비해 당의 역할의 폭과 숙제의 크기가 더 넓고 커지고 강해졌다"며 "당이 더 본격적으로 움직일 때"라고 했다.
이어 "정 전 대표가 애썼고, 고생했고, 이룬 것도 있다"면서도 "이제는 전체적인 과제와 숙제가 다른 리더십으로 실현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정의 중심은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의 국정 방향과 맞게 지원하는 여당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그 점에 있어서 제가 가장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당이 직면한 과제로는 "정당 지지율 하강을 막고 회복하며 국정 지지율을 뒷받침하는 게 숙제"라며 "다시 끌어올리는 것이 최대 숙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선거 결과가 안 좋게 나오면 전체적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당 지지율이 무거운 돌을 멘 것처럼 내려오지 않는가"라며 "악순환의 흐름을 멈춰야 한다"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된 유시민 작가의 증축·재건축론을 두고는 "동의가 안 되는 부분이 많다"며 "모두의 대통령이 되려는 것은 지나친 자신감이 아니라 당연한 의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어떤 층과 정당의 지지로 대통령이 됐다고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모두에게 최대한 어떤 선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했다.
이른바 '촉법 평론가', '철거 용역' 등 표현을 두고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평론가들이 이렇게 저렇게 평론하라는 얘기를 누가 하겠나. 더구나 대통령이 어떤 의미로든 그런 것의 배후에 있다는 설정 자체가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반박했다.
향후 당 노선에 관해서는 "합리적 개혁, 진보, 보수, 중도 다 끌어안아야 한다"며 "그렇게 당을 풍성하게 만드는 노력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부분과 관련해 유 작가와 정 전 대표를 겨냥, "틀렸다고 본다"며 "그렇게 해서는 민주 세력의 국정 성공도, 총선 승리도, 집권 연속도 불가능하고 보기에 그것은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통합 문제에 관해서는 "선택과 판단의 문제는 조국혁신당 자체의 몫"이라면서도 "저 자신이 조국 대표의 경우 차라리 민주당과 함께 하려면 빨리 하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한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합당 논의는) 문제 제기와 과정이 잘못돼서 일을 그르쳤다"고 평가했다.
정 전 대표 측과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에 관해서는 "제가 5월에 하자고 했던 사람"이라며 "그게 맞냐, 진짜냐는 식의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이었다'가 당내에서 확인되고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1인1표제에 관해서도 "쟁점이 될 게 없다"며 "제가 굉장히 강한 당원 주권론자"라고 말했다. 특히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에서 저의 정치적으로 큰 타격 이후 당원주권, 국민주권에 대한 생각이 굉장히 강해진 사람"이라고 했다.
아울러 "저는 의원총회 생중계도 10년 전부터 주장했다"며 "저는 오히려 한술 더 뜨는 사람이다. 더 많은 숙의, 더 많은 토론, 더 많은 의무를 줘서 더 많은 영역에 대해 당원주권을 강화하고 당원에 더 많은 정보를 드려야 한다"고 했다.
뉴시스
2026.07.01 (수) 1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