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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콩고민주공화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6일 오전 9시 '개최국' 멕시코과 16강서 격돌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만에 브라이언 시펭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0분과 후반 41분에 나온 케인의 멀티골로 역전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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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경기 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통해 "동료들과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경기 전에도 이번 경기가 얼마나 힘들지 다같이 이야기했다"며 "수비도 잘하고 경기를 아주 잘 읽는 훌륭한 팀을 상대해야 했다. 경기 시작 후 20분 동안 보셨다시피 그들은 역습에서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골키퍼가 믿기 힘든 선방을 몇 차례 해내면서 '오늘은 날이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기에 동료들과 나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낀다. 믿음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공을 좋은 공간으로 보냈다"며 "우리 중 누군가에게 영웅의 순간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감사하게도 오늘 저에게 그 순간이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에 킥오프했는데, 어린 팬들도 이번 대회 처음으로 잉글랜드 경기를 라이브로 지켜볼 수 있었다.
케인은 "어릴 때 자라면서 잉글랜드 경기를 봤고, 월드컵을 보면서 언젠가는 이 자리에 서는 걸 꿈꿨던 기억이 난다"며 "솔선수범하는 건 내 특성이며 삶의 모토 중 하나다. 그래서 경기장에 나설 때마다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며, 오늘 고국에 계신 분들이 즐거우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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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7.02 (목) 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