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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에너지, 통상, 고물가 위기로 국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민생 경제 어려움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혁신의 경험을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온전히 쏟아붓겠다"며 AI(인공지능) 대전환과 국민 모두의 성장, 지방 주도 균형성장을 세 가지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AI 대전환과 관련 "지금 세계는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AI 대전환 속도와 성패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은 물론 경제사회 전반에 AI를 융합해 혁신·추동하는 성장전략 대전환과 시스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 지금이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한 중대한 분기점이란 비상한 각오로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AI 인재와 자본, 용수, 데이터센터와 정주여건을 갖춘 AI 생태계가 국가경쟁력의 필수요건이 됐다"며 "이를 위해 혁신을 발목 잡는 규제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합리화하고, 산업화·교육·의료·복지·행정까지 국민 일상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AI를 비롯한 기술 혁신의 성과가 격차와 불평등 확대하는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기업과 노동자, 전문가, 국회 등 각계각층과 정부는 긴밀히 협력하고 부지런히 소통해야 한다"며 "성장 과실이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 소상공인으로 확장되고 골목상권과 노동 현장에 고르게 퍼져 국민 모두의 기회가 확대되고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균형 발전을 두고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은 어느 한 산업분야나 어느 한 지역의 힘 만으론 이룰 수 없다. 5극 3특 성장 지도 아래서 각 지방이 혁신 중추로 우뚝 서야 한다"며 "지역이 첨단 전략산업의 주축이 되고 산업과 인재, 문화를 연결해 저마다 강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공직자들을 향해 "지난 1년이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1년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의 시간이어야 한다"며 "성과로 증명하는 실용정부가 돼야 한다. 우리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으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이다. 중앙·지방 각 기관이 연결되고 울타리를 넘어 협력해야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대전환 시기에 이렇게 무거운 자리에 절 믿고 내각을 맡겨준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2026.07.02 (목) 1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