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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한 양파 수급안정 대책으로 가락시장 상등급 양파 도매가격이 지난 5월 평균 ㎏당 570원에서 7월 8일 기준 1022원까지 회복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양파 농가는 생산량 증가와 함께 지난해산 저장양파 재고가 평년보다 많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산 저장양파 재고는 9만5000t으로 평년(8만1000t)을 웃돌았다.
이에 농협은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조·중생종 양파 시장격리와 출하 조절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중·만생종 양파 출하가 본격화한 6월부터 총 882억원 규모의 가격 회복 대책을 시행했다.
농협은 무이자 자금을 특별 편성해 산지 양파 수매와 상품화·선별 작업을 지원했다. 또 농협공판장 출하 물량과 공동마케팅 참여 물량을 확대하고, 중생종 출하 연기 사업에 따른 농가 손실도 보전했다.
과잉 물량 해소를 위해 수출도 확대했다. 농협은 수출 물류비와 손실 보전을 지원해 대만 등 해외시장으로 국산 양파 수출을 늘렸다.
국내 소비 확대에도 나섰다. 전국 하나로마트 소비촉진 행사와 군납 확대, 무더위쉼터와 농협주유소를 통한 양파즙 제공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양파 가격 회복은 농협과 정부, 농업인이 함께 이끌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농업인의 노력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2026.07.09 (목) 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