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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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 협력’ 맞손

행정통합 추진·의회 운영 경험 공유… 상생협력 방안 논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8월 28일 광주시청에서 충청광역연합의회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행정통합 추진 경험과 초광역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16명과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10명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추진 과정과 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이후 경험을 공유하고 광역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통합을 통해 하나의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전남광주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가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이 만나 서로 다른 초광역 협력의 경험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까지의 추진 경과와 통합 이후 변화, 의회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과 의원 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들은 행정통합 추진 과정과 통합 이후 의회 운영, 지역 간 균형발전 등 통합 과정에서 실제 마주하게 되는 여러 현안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들도 출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현재 풀어가고 있는 과제들을 설명하며 의견을 나눴다.

양 의회는 통합과 초광역 협력이 단순히 행정구역이나 규모를 확대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광역화 과정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속적인 의회 간 교류 필요성에도 뜻을 같이했다.

송형곤 의장은 “전남과 광주 역시 통합이라는 새로운 길을 이제 막 걷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과제를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며 “먼저 경험한 것은 나누고 다른 지역의 좋은 사례는 배우는 것이 지방의회 간 교류의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의 통합 경험을 충청권과 함께 나누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지역의 경계를 넘어 상생협력의 길을 함께 찾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은 “충청권 역시 지역의 경계를 넘어 더 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먼저 통합을 이뤄낸 전남광주의 추진 과정과 출범 이후 경험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눈 경험과 의견들을 충청권의 여건에 맞게 잘 살펴보고 앞으로 양 의회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초광역 협력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