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3교대 근무 가정 위한 ‘토요 이웃 돌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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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3교대 근무 가정 위한 ‘토요 이웃 돌봄’ 운영

병원 인접 지역 특성 반영…양육 공백 해소

학동, 3교대 근무 가정 위한 ‘토요 이웃 돌봄’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학동은 지역 교육공동체인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 와 함께 3교대 근무 종사자 가정 등 주말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마음 놓고 이웃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마음 놓고 이웃 돌봄’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인접한 학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주민 주도형 육아 친화 사업이다.

주말이나 휴일에도 근무해야 하는 양육자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아파트 내 해달별 어린이집을 거점으로 매주 토요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을 체험하는 김밥 만들기를 비롯해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보드게임 등 아이들의 흥미와 눈높이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단순히 아이를 맡아주는 돌봄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어울리고 마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 학동백범김구기념관 탐방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 연계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홍효경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 대표는 “아이와 양육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마을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학동장은 “마을 아이들이 이웃과 어울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와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공동육아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는 동구의 미래인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따뜻하고 정감 있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교육·돌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