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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각은 매우 중요한 또 하나의 국정 기조 변화의 시작"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젊고 역량 있고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반영하는 새 내각 후보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정치를 펼쳐가실지에 대해 국민도 관심이 높고, 당으로서도 관심이 높고, 관심뿐만 아니라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각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정부의 구성원이자 대표로서 자신의 개인적 입장을 해당 정부의 큰 기조에 맞게 조정해 간다는 것이 전제돼 있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관심 갖고 계시는 다양한 새로운 입각 멤버들의 과거에 대한 여러 가지 개인적 견해들은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각 청문회 후보자들께서 정립하고 재정립하고 본인도 숙성시켜 가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용 후보자가 남녀 갈등, 분열을 해왔다는 취지의 보수 진영 주장을 염두에 둔 엄호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책 역량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이번 인선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선도하고 국가 대도약을 앞당기는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국민의힘은 인선이 발표되자마자 '국정 테러', '전사회적 대추락' 운운하며 극단적인 막말을 쏟아냈다"며 "심지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장동혁 대표는 '대장동 변호인' 출신이라고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나섰다. 소설도 이런 소설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증이 시작되기도 전에 개각에 재를 뿌리는 것은 인사청문회를 정쟁으로 끌고 가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며 "민주당은 공직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되, 야당의 신상 털기와 음해성 정치 공작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단 한 순간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주당은 추석 연휴 전까지 국무위원 인사청문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선원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번 개각에 대해 좋은 평가가 있다. 능력을 중심에 놓고 개혁을 추진하는 쇄신형 인사라는 평가"라며 "저희 민주당은 민생에 주력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인사청문회가 정국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청문회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세는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2021년 수사 재판이 진행됐던 대장동 개발 사건에 대한 변호인으로 활동한 사실이 없다"며 "(그는) 70년간 이어져 온 형사사법체계의 대전환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법사위 간사로서 책임형 형사사법체계를 구현하는 개정 형사소송법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도 높다"고 했다.
아울러 "그래서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제도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김승원 의원이 법무장관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미화 민주당 최고위원은 "어제(30일) 개각 및 청와대 참모 인사가 있었다. 전문성, 젊음, 역량을 기준으로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까지 아우른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높이 평가드린다"며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네거티브가 도를 넘고 있다. 국회의원으로서 의정 활동과 국무위원으로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부처를 이끄는 일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책적 역량과 그간 걸어온 길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통해 검증하면 된다"며 "용혜인 의원은 실력과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경험, 워킹맘이자 청년으로서 의식과 감수성에서 누구보다도 부족하지 않은 분"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2026.08.31 (월) 1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