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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는 ‘함께 여는 더 큰 순천, 그 시작은 청년’을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운영했다.
기념식은 2027년 순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역대 순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들과 주요 내빈이 함께 자리해, 그간 청년정책을 이끌어온 발자취를 시민과 공유했다.
청년들이 순천에 바라는 6개 키워드 △청년친화 △소통참여 △도전 △성장 △기회 △행복을 청년응원함에 담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의 청년분과와 함께한 푸드마켓과 청년셀러가 참여한 청년마켓, 지역청년 버스킹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져 늦은 시간까지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년 소통토크’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주거·관계 등 현재의 고민을 솔직하게 나눴고 청년인 자녀를 둔 부모님과 미래의 청년인 청소년 등에게 응원과 조언을 건네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민·관·산·학이 함께 꾸린 체험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AI 오목 게임과 로봇개 등 미래산업 체험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실습, 진로 상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수·광양 등 이웃 도시 청년들도 함께하며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정책 전시회도 성황을 이뤘다.
전시장 형태로 꾸며진 공간에서 시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의견을 남기고 응원 메시지를 붙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가운데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순천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한마디’코너에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가득 채워지며 의대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년의 날은 청년이 직접 무대에 서고 직접 말하고 직접 정책에 의견을 남긴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를 내년 청년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6.09.21 (월) 16: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