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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홍지선)는 최근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포장평가 중 활주로 포장 내구성이 일부 저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안전 확보를 위해 활주로 포장 보수·보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항 활주로 포장평가는 관련 법령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한다. 무안공항은 2021년 평가 이후 올해 다시 포장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활주로 일부의 내구성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민관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추가 시추조사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손상 원인과 보수·보강 방안을 검토했다.
점검 결과 항공기 무게를 직접 받는 활주로 중앙부의 아스팔트층 상부 약 15㎝에서 아스팔트가 부스러지거나 층이 분리되는 등 내구성 저하가 확인됐다. 다만 아스팔트 아래에 있는 시멘트 보조기층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단은 활주로 표면의 균열과 시공 이음부 등을 통해 빗물이 포장 내부로 들어간 뒤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재료의 접착력이 약해진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손상된 아스팔트층을 적정 깊이까지 걷어낸 뒤 물에 강한 포장재료로 다시 포장하고, 활주로 주변의 배수 기능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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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점검단의 보수·보강 방안을 토대로 설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까지 활주로 보수·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활주로 보수·보강과 함께 현재 재수색이 진행 중인 사고 지점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선 등 안전 확보 조치를 마친 뒤 무안공항을 재개항할 방침이다.
다만 무안공항 재개항 전까지 광주공항에 국제선을 임시 배치하는 방안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이전을 준비해 남부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등 관련 사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영욱.명준성 기자 myungip@hanmail.net
2026.09.22 (화) 1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