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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국방부 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선정위)는 지난달 28일 광주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무안국제공항과 가까운 망운면 일대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특별시는 무안군과 함께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협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무안군은 무안국가산단 105만평 외에도 성동택지지구 개발, 무안국제공항 '반도체 수출 물류 허브' 조성,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ESS) 단지 조성 등을 이전 지원 사업으로 희망하고 있고, 특별시와 이견이 없다.
다만 지원사업비 총 1조원 중 광주군공항 종전부지 개발 수익 차액으로 충당하기로 했던 6400억원 재원 조달과 관련해 '국비 지원 근거'를 명문화하는 법 개정 절차부터 끝내야 한다.
전날 국회에 제출·발의된 '광주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통과가 선결 조건이다. 특별법 개정안은 광주군공항 종전부지가 당초 계획한 주거·상업용 개발이 아닌 반도체 산단 조성 추진으로 부지 자산 가치가 50%가량 하락, 그에 따른 수익 감소분을 국비로 추가 지원하는 조항이 담겨 있다.
국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특별법이 시행되는 시점에 맞춰 특별시는 무안군과 함께 사업·연도별 계획, 재원조달안 등이 담긴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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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지원계획은 주민 공청회와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군공항 이전사업지원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친다. 군공항 이전 사업의 큰 고비인 주민투표를 무난히 넘어가기 위해 큰 폭의 지원책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전부지 선정 계획 수립·공고를 거쳐 늦어도 11월 안에 '이전 후보지' 주민 투표를 진행하고, 무안군수가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 유치 신청을 한다.
사전 절차를 거친 만큼 국방부는 무안군의 신규 군공항 유치 신청을 접수하는 대로 올해 연말까지 이전부지를 선정한다.
내년부터는 무안에 새 군공항을 짓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내년 10월까지는 새 군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승인 절차를 거친다. 망운면 일대 1530만㎡(463만평) 규모로 적정 부지를 선정하고, 정확한 사업비를 산출하는 단계다.
국방부 추산 총 사업비는 잠정 8조6700억원(지난해 기준)이나, 구체적인 입지 선정과 군 주둔시설·활주로 설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같은 해 11월부터는 완공 시점을 앞당기고자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턴키)하며,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2028년 6월 무안 새 군공항을 착공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2년 12월이다.
군공항 이전 사업이 추진되는 사이 광주군공항 종전부지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028년 무안 새 군공항 착공시점 전후 비워진다. 광주군공항에 주둔 중인 공군 3개 비행대대를 비롯한 기능은 다른 공군기지로 임시 분산배치된다.
준공 직후 광주군공항 종전부지 개발 수익과 신공항 건설 사업비를 정산하면 사업이 마무리된다.
특별시 관계자는 "군공항 이전 부지 최종 선정을 위한 이전지역 지원 재원 마련 등이 담긴 특별법이 발의됐다. 현재로서는 이전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며 지원계획을 다듬고 있다. 지역의 오랜 숙원이자, 광주군공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까지 맞물려 있는 만큼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2026.09.22 (화) 1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