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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취임식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하늘양 빈소가 마련된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 3차 공판 출석을 마친 후 하늘양 빈소로 향한다.
앞서 하늘양 아버지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여야 대표들과 높으신 분들이 꼭 하늘이를 보러 와주길 바란다"며 "제 얘기를 직접 듣고 하늘이법을 약속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여야 대표들은 하늘양 아버지를 만나 위로하고 재발 방지 대책에 관한 의견을 들을 전망이다.
이날 여야는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늘나라의 별이 된 고(故) 김하늘 양의 비극적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충격을 금할 수 없다. 당국은 사태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학교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정신 질환 등 문제 소지를 지닌 교사의 즉각 분리를 위한 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안심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신속하게 개최해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 시작 전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 추모 묵념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가장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에 국민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민주당은 대책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에 "'하늘아, 이쁜 별로 가'라는 말을 하늘이 아빠가 추모글에 꼭 남겨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가슴이 먹먹하다"며 "부모님이 요청한 '하늘이 법'을 조속히 입법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수사를 철저히 하도록 촉구하고 제도적 개선점이 없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2026.04.21 (화) 0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