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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올해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해당 사업은 대기업 노사가 협력사 근로복지 개선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때 정부가 지원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동원F&B, 대상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출연금(대기업) 67억원, 보조금(정부) 49억원 등 총 116억원의 재원이 생겼다. 협력사의 수요를 토대로 복지사업에 활용됐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의 경우 원청 사측에서 출연금 60억을 마련했으며 정부에선 38억원을 지원했다.
협력사의 화장실, 샤워장, 식당 등 리모델링 및 명절 선물 등에 쓰였다.
SK에너지는 사측에서 1억, 근로자 측에서 4억5000만원을 모았고 정부는 9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협력사 31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샤워장 설치, 탈의실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이 같은 사업이 운영된다. 특히 정부 예산이 50억에서 66억원까지 30% 이상 확대된다.
고용부는 더 많은 협력사 근로자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한편 이날 김유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지난해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울산구 남구 소재 'SK 상생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공동샤워장이다.
김 실장은 "SK에너지의 상생복지관과 같은 상생 복지의 사례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으로 확대돼 영세한 협력사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2026.04.20 (월) 1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