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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윤 대통령 파면 촉구 피켓 시위를 하다 숨진 고(故) 신상길씨 빈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추모글을 올려 "정치가 해야 할 일을 국민께서 직접 하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국민의 대리인들이 제 역할을 다했더라면 없었을 일이다.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같은 날 5·18 광주 동구 민주광장에 차려진 '윤석열 즉시 탄핵 촉구' 민주당 시·구의원 단식 농성장도 방문한다. 이후 '윤석열 즉시탄핵 촉구 광주 비상행동' 장외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공개 외부일정에 나서는 건 테러 위협 이후 처음이다. 그는 최근 암살 위협설이 제기돼 경찰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등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와 장외 집회 등에도 불참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