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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 직속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대한민국이 만들어온 경제 발전, 민주화, 한반도 평화 구상, 안보, 외교 등 모든 부분이 흔들렸다"며 "6·3 조기대선은 마지막 역사 분기점이자 대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책임강국위원장인 조정식 공동선대위원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분야에 있어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 그리고 한반도 평화 안전을 통해서, 책임 있는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에 대한 비전 정책을 준비하고, 또 이재명 후보를 뒷받침하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고문을 맡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남북 관계를 아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놨는데 이건 다음 정부에서 복원해야 한다"며 "취임사부터 분명 메시지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 문제에 대해 계속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개발해서 새 정권 출범 초부터 남북 관계가 복원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다시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출범식에는 위원회 고문을 맡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