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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항상 현장 행정을 강조해 온 공영민 군수는 1일 이른 아침 동강 전통시장을 방문해 경제 위기로 군민의 삶이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후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일일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며 승하차 손님의 짐을 옮겨주고,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군수가 군내버스를 타고 직접 짐을 옮겨주며 도와주는 건 처음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군수가 우리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어 주고 가까이에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공영민 군수는 풍수해 대비 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대서면 송림배수장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재해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되어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동강 버스 정류장 신축 현장도 찾아 마무리 상황을 점검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노면 불량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지역발전토론회에서 두 차례나 건의된 병동~관덕 간 군도 15호선 위험도로 구간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아스콘 덧씌우기 등 재포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과역면 소재지 침수지역을 방문해,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공영민 군수는 민생 현장을 둘러본 뒤,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를 방문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고흥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중식 배식 봉사와 함께 어르신들과 식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시책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소통 행정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직원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7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전 직원이 함께 걸어온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 공유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전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격려 이벤트를 진행하며 민선 8기 4년 차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