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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시장은 지난 1일 취임과 동시에 국정기획위원회 정책 건의, 정부 추경 대응,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점검 등의 현안을 챙기는 한편, 지난 7일부터 4일간 진행된 국별 업무보고에서 부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본격적인 시정 파악에 나섰다.
이번 업무보고는 시의 역점사업과 애로사항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밀도 높게 진행됐다.
주요 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과 질문,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조 부시장은 그간 장흥 부군수와 전남도 정책기획관, 해상풍력산업과장 등을 거치며 쌓아온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진사업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대안을 적극 제시했다.
또,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 시 직원들이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업무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불필요한 일이나 잘못된 관행·관습 타파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석훈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라며 “모든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고, 우리 목포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정래 기자 shinan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