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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최승복 부교육감 주재로 김영래 감사관, 송정란 청렴총괄팀 서기관, 6대 부패 취약분야 담당 10개 팀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6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 운동부 ▲늘봄·방과후학교 ▲현장 체험학습 ▲공사 ▲급식 ▲계약 ▲인사 등을 6대 부패 취약분야로 선정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교 운동부 분야는 투명한 운영을 위해 운영경비 공개, 훈련일지 작성 의무화, 학부모 대상 청렴 연수, 비리 발생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도입했다.
또 늘봄·방과후학교 분야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 외부강사 협의체 운영, 운영 길라잡이 보급 등을 추진하고, 현장 체험학습 분야는 운영 매뉴얼 개정, 현장체험학습 공개방 운영,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등을 시행하며 청렴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공사 분야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청렴공정회의 개최, 자체 청렴도 진단, 맞춤형 계약교육, 계약편람 발간 등을 이행하도록 했다.
급식 분야는 학교 급식교육 납품업체 청렴교육, 급식 점검단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사 분야는 인사제도 정비, 자료 공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승복 부교육감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