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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치홍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벌써 올 시즌 4번째 엔트리 말소다. 안치홍은 올해 부진과 부상을 이유로 전력에서 수차례 이탈했다.
그는 올해 55경기에 나서 26안타 1홈런 15타점 8득점 타율 0.168의 극심한 타격 침체에 빠져 있다.
후반기 들어 조금 살아나는가 싶더니 8월 12경기 타율 0.138에 그치며 엔트리 말소를 피하지 못했다.
결국 한화는 이날 포수 허인서와 함께 안치홍을 말소, 내야수 황영묵과 김인환을 콜업했다.
전날(19일) 부상으로 구급차에 실려 갔던 KIA 타이거즈 이창진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창진은 전날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9회 수비 도중 홈런 타구를 따라가다 발목을 접질려 넘어졌다.
이날 KIA 관계자에 따르면 이창진은 왼쪽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2주 후 재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KIA는 이창진의 빈자리를 외야수 김석환으로 채웠다.
전날 KIA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던 박주성도 2군으로 내려갔다. 키움은 우완 김동규를 엔트리에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포수 안중열을 내리고 목지훈을 콜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