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해 "빌 게이츠 이사장이 윈도우를 개발해 세상 사람들이 '창문'을 통해서 세상을 보게됐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창문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이) 이제는 백신 개발이나 친환경 발전 시설 개발로 인류를 위한 공공재 개발에 나섰다고 하는데 참 존경스럽다"고 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전 세계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지정학적 변화도 있고 AI(인공지능)와 같은 기술적인 변화도 있다"며 "현재의 전략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한국이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있어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 아동 보건 현황과 관련한 게이츠 재단의 미래 목표를 언급하며 "한국이 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과 진단기기 등 국내 기업이 개발한 바이오 제품에 대해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