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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겨울방학에 진행했던 ’나를 닮는 드로잉컵‘, ’업사이클링 파우치 만들기‘, ’시소 겨울 운동회’, ‘시소 시네마’ 총 4회 프로그램에 이어 7월과 8월, ‘나를 담는 컵케이크’, ‘시소시네마 2차’, ‘슈링클스·비즈 키링 만들기’를 기획하여 무더운 여름, 청소년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창의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소로 방학생활’ 프로그램 중 ‘나를 담는 컵케이크’는 청소년들의 자아 탐색에 초점을 둔 활동이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자주 짓는 표정을 활동지에 그려본 뒤, 이를 컵케이크 위에 옮겨 꾸미며 스스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의 더욱 특별한 점은, 호텔외식조리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청소년지도사가 자신의 전공과 진로를 살려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활동으로, 참여 청소년들에게도 진로 체험을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시소 시네마 2차’는 시소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겨울방학에 상영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표를 차지한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슈링클스·비즈 키링 만들기’는 슈링클스와 비즈를 활용하여 키링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참여 청소년들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해보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이번 여름 ‘시소로 방학생활’ 프로그램에 세 번 모두 참여했던 청소년 중 한 명은 “더운데 시소센터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쐬면서 재밌는 거 많이 해서 좋았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고, ‘시소로 방학생활’ 프로그램 중 ‘슈링클스·비즈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 중 한 명은 “기아 타이거즈 키링은 엄청 비싼데,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시소로 방학생활’에 참여하여 방학 기간 동안 자아탐색 활동과 창의적인 문화활동 등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보호자들에게는 방학 중 발생하는 돌봄의 공백을 축소해 돌봄 부담을 줄였다. 시소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제공하며 마을의 틈새 돌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소센터는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으로, 광주광역시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화월주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시소로 방학생활’ 이외의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