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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규모 4.8 지진으로 인한 최대 진도 Ⅶ의 피해 상황을 가정해 실무반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통합지원본부 지휘부와 각 실무반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목포시 남측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주택 및 도로 균열, 건축물 붕괴, 산사태, 화재 등 복합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합동 초기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수습·복구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현장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실무반별 참가자들이 토론과 평가를 진행하며 돌발상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통합지원본부를 신속히 설치·운영하고, 실무반의 역할을 명확히 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박정래 기자 shinan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