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산·대구·대전 이어 인천서 현장 최고위…금투협 방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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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부산·대구·대전 이어 인천서 현장 최고위…금투협 방문도

수도권 민심 잡기…오후 정책 의총 예정

[나이스데이] 국민의힘은 2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선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을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고위원회의 전에는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을 참배할 예정이다.

회의 이후에는 인천 상상플랫폼을 찾아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현장을 살피고, 동인천역 인근의 도시개발사업 현장도 방문한다.

전날 서울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인천에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면서 수도권에서의 대여 투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앞서 지도부는 부산(15일), 대구(22일), 대전(25일) 등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하면서 지역 민심을 청취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그간 장 대표는 개인 투자자들의 민심을 겨냥한 행보를 지속해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등에 대해 건의했고, 이후 정부는 관련 세제 개편을 하지 않고 현행 기준(종목당 보유금액 50억원 이상)을 유지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할 계획이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지난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피고인의 공직선거법 위반을 무죄로 판단한 2심 재판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이 왜 정당한지 그리고 이재명 피고인의 재판이 왜 재개돼야 하는지를 정책 의총을 열어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말하겠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