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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필두로 김승규, 송범근, 엄지성 등이 1일 오전 4시25분(한국 시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A를 통해 귀국했다.
전날 홍명보 전 감독을 비롯한 조현우,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등이 먼저 돌아온 데 이어, 잔여 인원들도 한국땅을 밟았다.
흰티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등장한 손흥민은 말없이 무표정으로 지나쳤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현재 선수단 귀국편은 항공 좌석 확보가 어려워 세부 그룹으로 나누어 귀국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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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전 4시44분께 이동경, 이한범, 배준호. 이기혁 등이 돌아왔다.
홍 전 감독 귀국 당시에는 "홍명보 나가" 등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팬들은 이날은 "손흥민 사랑해요", "선수들 화이팅" 등을 외치면서 고생한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홍 전 감독 귀국 때와 같이 선수단이 입국장 A를 지나 2번 출구로 나가는 동선 제한은 동일했지만, 반응은 상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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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홍 전 감독이 귀국하는 순간에 '홍명보 돈 뱉고 나가', '멍청한 MB, 엔딩런' 등의 걸개를 들고 야유했던 반면, 선수들이 들어올 때는 '재성 힘내' 등 응원의 메시지를 포함해 유니폼을 흔들며 반겼다.
팬들이 "수고했어요", "너무 잘했어요" 외치자, 일부 선수들은 큰 표정 변화 없이 목례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은 주앙 아로소 코치 등 홍명보호 코치진도 함께 귀국했지만, 팬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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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A조에 자리했는데, '해볼 만하다'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12일 체코전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19일 멕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모두 0-1로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1승2패의 조 3위에 자리했고, 조 3위 상위 8개 국가에 주어지는 32강 진출권을 노렸지만 짐을 싸게 됐다.
홍 전 감독은 이번 토너먼트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뉴시스
2026.07.03 (금) 1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