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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16분 현재 상지건설은 전일 대비 29.95%(3510원) 뛴 1만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이다.
상지건설은 과거 임무영 사외이사가 이 대표 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려지면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됐다.
상지건설과 함께 이 대표 테마주로 묶이는 오리엔트바이오(18.29%), 오리엔트정공(6.28%), 크라우드웍스(15.99%)도 급등 중이다.
오리엔트정공은 이 대표가 과거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있어 테마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전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당내 의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이날 최고위원회는 이 대표가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가 됐다.
그는 "최고위원 당직자분들의 적극적 협조 덕에 칭찬 받으면서 당 대표를 내려놓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르면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도 급등 중이다. 김문수 테마주로 꼽히는 세원물산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6%대 상승하고 있다. 세원물산은 본사가 김 장관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테마주로 묶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