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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광주 선대위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양부남 광주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과 당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민생회복과 경제성장, 국민통합이라는 3대 과제를 해결한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민주주의 정신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다. 광주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역사의 방향을 결정해달"라고 강조했다.
중앙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의원과 골목골목위원회 광주·전남위원장인 정청래 의원도 참석해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제2의 김대중 대통령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 정청래 의원은 "45년 전 광주 영령들이 국회로 달려왔기에 오늘의 이재명이 있다. 내란종식과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광주 시민들이 선봉에 서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전남 선대위도 이날 오전 전남 순천시 아랫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첫 거리유세에 나섰다.
'전남도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선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출정식에는 1000여명의 도민과 당원들이 함께 했다.
주철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용광로처럼 하나된 선대위가 포용으로 함께하고, 경청으로 동행하겠다"며 "전남이 앞장서 대선에서 꼭 압승을 거둬 호남 중심의 제4기 민주정권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와 전남 선대위는 투표율 85%, 득표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조직과 인력을 총동원해 이재명 후보 압승을 견인할 계획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