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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산업부가 운영해온 외투기업채용박람회, 외국인유학생채용박람회와 고용부의 글로벌일자리대전이 2023년부터 통합해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대 글로벌 일자리 박람회다.
올해는 3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 ▲외국인유학생 채용관 ▲해외기업 취업관 등 3개 채용관이 운영된다. 또 현장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채용관도 병행 운영하며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은 보쉬그룹,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 약1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기업이 지난해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3M, 보잉 등 약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존'을 신설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5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약 70개 업체가 참여하는 'TECH 존' 마련했다.
외국인유학생 채용관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삼성물산, 동원그룹 등 국내기업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거나 채용계획을 소개한다.
해외기업취업관에 참여하는 해외 기업은 124개 업체로 65개 업체가 일본(29개사), 대양주(9개사), 북미(8개사), 유럽(7개사), 중동(4개사) 등에서 우리 청년 채용을 위해 직접 방한한다. 59개 업체는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채용면접,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선배들로부터 취업특강을 들을 수 있는 잡콘서트,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비록 어려운 대내외 상황이지만 뛰어난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얻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