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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대표 박경석, 김준곤·김미경·김재열·박규대·고건 의원)’는 고흥군이 직면한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의 실태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 의원인 박경석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고흥군 인구 구조 및 인구정책 추진현황 △고흥군 노인 및 청년 세대의 상생 방안 마련의 필요성 △관계인구와 정착인구를 늘리는 경관 재구조화 사업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구회 대표 박경석 의원은 “현재 우리군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라는 엄중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무엇보다 고흥군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경제 기반 마련이 핵심”이라며 “특히 청년층의 소득 증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등 지역 맞춤형 경제 활성화 전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회 활동을 통해 단기적 대책을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장기적인 인구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의원 간담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