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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은 20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 중 기존 36위에서 11계단이 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작년 6월 KLPGA 투어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 당시 기록했던 27위를 넘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시즌 이예원은 압도적인 모습으로 KLPGA 무대를 휘젓고 있다.
이예원은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부터 최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이상 총상금 10억원)를 우승하며 시즌 3승을 기록 중이다.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당시 이예원은 "단독 다승왕을 꼭 하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유해란이 세계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유해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42억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뒀다.
다음으로는 최근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약 28억원) 2연패에 성공한 김효주가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고진영은 9위, 양희영은 19위, 윤이나는 24위, 임진희는 29위, 신지애는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