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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0~11일과 17~18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4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이 열린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는 스트레이 키즈를 보기 위해 일본 각지에서 모인 팬들로 가득했다.
11일과 17일, 18일 공연은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됐고, 17일 공연은 현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돼 11만 명 이상의 팬들이 공연을 즐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칙칙붐'(Chk Chk Boom), '신메뉴'(神메뉴), '특',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r) 등 히트곡과 지난해 11월 발매한 일본 오리지널곡 '자이언트'(GIANT)를 열창했다.
특히 다음 달 18일 발매되는 일본 미니 3집 '홀로'(Hollow)와 동명 타이틀곡 무대를 깜짝 선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홀로'는 텅 빈 것 같은 감정을 애절한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스테이(팬덤명)가 외롭다고 느낄 때 스트레이 키즈가 쓸쓸함을 채워주고 싶다는 마음이 담겼다.
멤버들은 "스테이가 지켜봐 줬기 때문에 이번 스타디움 공연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스테이의 마음 언제까지나 소중히 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스트레이 키즈는 유럽과 북미로 발걸음을 옮긴다.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을 시작으로 북미 10개, 유럽 6개 지역에서 총 22회 전 회차 스타디움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월드투어는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55회 공연된다. 총 220만 관객을 불러들여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