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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한라이프,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민지 신한라이프 상무, 김영기 광주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지역아동센터 50개소 아동 1200여명에게 여름방학(7월21일~8월16일) 동안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센터는 광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총 296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차상위계층 등 우선돌봄 대상 아동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 건전한 놀이·오락 활동, 보호자 및 지역사회 연계 등 아동복지시설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미래사회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에 동참하고 있다. 여러 지자체와 함께 돌봄, 금융교육,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민지 신한라이프 상무는 “지역아동센터 후원은 방학동안 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아이들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며 “특히 신한라이프 본사와 광주에 근무하는 FC(보험설계사)가 동참해 추진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후원해 준 신한라이프와 광주사회복지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는 2019년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2025년 상위인증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