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APEC 회원 20개국 정상에 초청서한 발송
검색 입력폼
정치

이 대통령, APEC 회원 20개국 정상에 초청서한 발송

李, 서한서 "APEC, 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에 기여…정상회의로 결실맺길"
대통령실 "APEC 성공개최 최우선 과제…TF구성해 제반사항 면밀히 점검"

[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회원국 20개국 정상에 초청 서한을 보냈다.

강유정 대변인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이 전날 각국 정상에게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초청 서한에서 "APEC이 지난 30여 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번영에 기여해왔음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올해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 논의들이 정상회의로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정상회의에 앞서 10월 마지막 주간에는 최고 고위 관료회의,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를 개최해 APEC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CEO서밋 등 다양한 경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비서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통령실TF를 구성해 정상회의 일정과 인프라, 의제, 무대행사, 문화행사 등 제반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를 최고수준으로 개최해 아·태지역 내 혁신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