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현장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여러 인프라를 확충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달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았을 때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셨고 희망 섞인 말을 많이 하셨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부산·울산·경남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하시면서 열심히 해서 성과를 꼭 보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가 그 약속을 실천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동남권 메가시티 성공을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말씀하신 만큼 교통문제에 있어 이번 기회에 많은 부분이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니 10대 현안 중 교통문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부산 4건, 울산 3건, 경남 2건 등"이라며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1순위 과제로 꼽았는데 최근 사업이 더딘 부분이 있지만 다행히 내년 정부 예산에 6889억원이 반영됐다. 당에서도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는 단순히 각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가 균형있게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중요 과제"라며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산업 등 교통현안도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며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KOFIC)에서 영화 산업 회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는 '귀향'의 조정래 감독, '파과'의 민규동 감독, '노량' 김한민 감독, '사랑의 탄생' 신수원 감독 등이 참석한다. 영화 산업계에서는 김정한 CJ ENM 부사장, 정종민 CGV 대표, 남용석 메가박스 대표 등이 함께한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시스
2025.10.27 (월) 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