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장애인 공약 발표…"원스톱 생활지원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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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장애인 공약 발표…"원스톱 생활지원센터 설치"

장애 주치의 765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 방침
"지역장애인 보건센터, 70개소로 확충할 예정"

[나이스데이] 국민의힘은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원스톱 생활지원센터 설치·일자리 참여 지원 등 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장애인 여러분을 위한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장애인의 삶의 기준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국회 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은 "국민의힘은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입법과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장애인의 삶의 기준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의 정책·법 제정 참여 ▲장애인·노인이 소통하며 이용하는 원스톱 생활지원센터 설치 ▲장벽없는 의료환경과 일상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 건강권 보장 ▲좋은 일자리 제공 중심의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장애인 복지 예산 확대 및 개인 맞춤형 복지 ▲장애아동·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확대 ▲고령 장애인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당 중앙장애인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보윤 의원은 "장애인 건강 주치의를 현 765명에서 3000명으로 참여 의사 늘린 후 지역장애인 보건센터를 현 19개소에서 70개소까지 확충해 모든 장애인들이 거주지 주변에서 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참여 확대 공약에 대해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을 추가 설치하도록 하고 중소기업벤처부 등 장애인 기업 육성 전담 부서도 설치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