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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 결혼식을 하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많이 설레고 조금 다른 인생이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종민은 결혼식 준비를 도맡은 신부에게 고맙다고 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식 준비를 하는 데 선택해야 할 게 굉장히 많더라"며 "나보다 신부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게 "지금 많이 기대되고 설레고 긴장될텐데 내가 있으니까 옆에서 함께하면 긴장이 풀릴 거다"며 "나를 믿어줘야 한다. 전적으로 나를 믿고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오늘 이후로 시작이니까 우리 함께 어려운 일 잘 헤쳐나가면서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내가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너그러이 이해해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를 언급하며 "코요태 같은 경우엔 '다음은 우리인가보다'라는 느낌을 받는 것 같더라"며 "제가 가면 이제 신지와 빽가조 조만간 소식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김종민은 11살 어린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문세윤·조세호가 맡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