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방영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송가인과 김상혁, 박서진 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상혁은 과거 사기, 이혼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집에 박성준 역술가를 초대했다.
역술가가 등장하자 은지원은 송가인에게 "가인씨는 관상, 풍수를 믿냐"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은 "엄마가 무속인이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서 1등 했을 때도 엄마의 권유가 있었다. 이번에 나가면 대박 나겠다고 해서 도전했었다. 엄마 말을 많이 신뢰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송가인의 어머니 송순단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이다.
이를 들은 김상혁은 "어머니 혹시 서울에 계시냐"며 흥미로워했다.
송가인은 "마침 옆에 계신다. 국악한마당 녹화하러 오셨다"며 "이따가 뵙고 가겠냐"고 맞장구쳤다.
이에 김상혁은 "누가 안 된다면 뵙고 싶다"고 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 참가, 연말 결선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2012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TV조선 '미스 트롯' 시즌1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