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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에 따르면 손영택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고, 총리실은 손 실장의 사직서를 이날 수리했다.
손 실장은 2022년 3월 윤석열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기획위원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에 임명됐고 2023년 12월 국무총리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핵심 참모 중 한 명이다.
손 실장은 공직에서 물러나 한 대행의 대선 도전을 도울 전망이다. 다른 참모들도 한 대행의 총리직 사퇴 시점에 맞춰 공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행은 오는 30일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달 1일 사퇴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르면 다음달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