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데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 참석한 후 이시바 총리와 만나 대담을 나눴다. 이 대통령 취임 후 14일 만에 열린 첫 한일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는 일본과 한국과의 관계를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도 한다"…
정치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대통령실은 17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국제 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각인시켰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실장은 "이번에 만난 정상들 대부분이 한결같이 국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고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했다. …
탑뉴스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러시아 측이 앞서 공개한 북한의 3차 파병 관련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별위임에 따라 러시아 안전이사회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한 쇼이구 서기를 접견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쇼이구 서기 방북은 올해 들어 3월, 지난 4일 이후 세번째이자 13일 만으로, 이례적으로 잦은 빈도다. 김 위원장은 '포괄적인 전…
국제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겨냥한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를 '맹목적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경제위기 극복 등을 위해 총리 인선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준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해 소위 10대 결격사유를 제기했다"며 "과연 국민의힘 인청특위 위원들 행태가 인사검증이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후보자 재산을 비롯해 각종 의혹을 확인하겠다며 국민의힘이 신청한 명단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며 "특히 각종…
탑뉴스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EU(유럽연합) 정상을 만나 "경제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심화해 가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는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U 정상들은 "EU로서도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파트너인 한국…
정치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재명 정부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추경안을 편성해달라"라고 했다. 약 2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2차 추경안에는 민생회복지원금·지역화폐 예산은 물론 세입예산을 조정하는 세입 경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정부가 추경안을 편성하는 즉시 밤을 새워서라도 지급 방식과 대상 등 구체적 내용을 마련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
탑뉴스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국민의힘은 1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불법 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 등 '10대 결격사유'를 제시하며 인사청문회 절차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 의원과 김희정·곽규택·주진우 특위 위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의 '10대 결격사유'를 거론하며 "총리 후보자는 스스로 거취를 정하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10대 결격사유'에는 ▲불투명한 자금 출처와 정치자금 관련 의혹 ▲수입을 초과한 지출 ▲소득 없는 자산 형성 ▲…
탑뉴스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캘거리에서 귀국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12·3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로 6개월간 멈춰 섰던 정상외교를 재개했다. 취임 12일 만의 초고속 외교무대 데뷔전으로 국제사회에 한국의 새 정부 출범과 민주주의 회복을 알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의 G7 참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새 정부 출범을 널리 알리는 첫 국제무대였다"며 "전 세계에 '민주 대한민국이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줄 기…
탑뉴스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규모와 관련해 1·2차 추경 규모가 당이 제시한 35조원에 근접하며 민생회복 지원은 보편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취약계층에게 추가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당정대 협의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정부가 대통령 지시로 긴급하게 편성한 추경예산안을 보고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취지와 성격은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추경) 규모에 대해선 정부에서 별도로 …
탑뉴스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교민들을 만나 "우리 동포 여러분이 힘든 일도 많고, 조국의 걱정 때문에 한동안 더 힘드셨을 것"이라고 위로하며 "새로운 대통령께 바라는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달라"고 요청했다. 6·3 대선 후 김 여사가 영부인 자격으로 이 대통령이 없이 단독 행보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 여사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한인회관에…
탑뉴스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수별 의원 간담회를 열고 당 혁신 방향과 비상대책위원회 운영 등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대선 패배 이후 내홍에 휩싸인 당내 분위기를 정비하고, 향후 지도체제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평가다. 송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3선 의원과 4선 이상 중진 의원을 대상으로 각각 간담회를 진행한다. 전날에는 초선 및 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송 원내대표가 공약한 당 혁신위원회 구성 문제를 비롯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5대 개혁안, …
탑뉴스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후보자 인사청문 일정을 담은 인사청문계획서를 의결한다. 인청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계획서를 상정·의결할 예정이다. 증인·참고인 요구 건도 함께 채택한다. 구체적인 증인·참고인 명단은 간사간 회의를 통해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정치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채권자인 강모 씨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여야는 전날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4~25일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다. …
탑뉴스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시장 선거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선 후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에 힘이 쏠리는 반면 국민의힘은 조직 정비와 출마 후보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광주·전남의 사실상 제1야당인 조국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후보를 공천하느냐도 관심사다. 18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소속 강기정 현 시장의 재선 출마에 전·현직 국회의원과 구청장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강 시장의 경쟁자로는 민주당…
탑뉴스 뉴시스2025. 06.18[나이스데이] 내년 6·3지방선거 전남지사 출마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전남 행정의 수장을 뽑는 '도백(道伯) 선거판'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심장부이자 텃밭인 광주·전남에선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오랜 공식에 일찌감치 치열한 집안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김영록 현 지사의 '풀타임 3선' 도전에 맞서 3∼4선 중진 의원들이 도전장을 내는 형국이다. 1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지사출마 후보로는 현역 프리미엄을 지닌 김 지사를 비롯해 지역 중진 의원과…
탑뉴스 이영욱 기자2025. 06.18[나이스데이]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확대적용 문제를 일단락짓고, 업종별 차등적용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노동계는 "저임금 고착화의 낙인찍기"라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계는 "숙박업·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만이라도 차등적용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임위는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진행했다. 현행 최저임금법 제4조1은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해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
경제 뉴시스2025. 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