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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4일부터 수요일인 6일까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4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에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50~100㎜(경기 남부·북동부 최대 150㎜ 이상), 전남·경남·부산·울산 80~150㎜(일부 남해안·지리산 부근 250㎜ 이상) 등이다.
비는 5일 오후부터 잦아들며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엔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목요일인 7일에는 오전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토요일인 9일 오후에는 제주도에, 일요일인 10일에는 전남권·경상권·제주도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와 기온이 함께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도 나타날 수 있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5~27도, 인천 25~26도, 춘천 23~24도, 대전 24~26도, 광주 24~26도, 대구 23~26도, 부산 25~27도, 제주 26~28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33도, 인천 30~32도, 춘천 30~33도, 대전 32~34도, 광주 32~33도, 대구 32~35도, 부산 31~32도, 제주 32~34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