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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선발로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폰세의 마지막 등판이 지난 12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이었던 만큼 로테이션대로라면 지난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나설 순서였으나, 구단은 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이에 19일 경기 등판이 예상됐으나, 한화는 와이스를 출격시킨다.
이에 한화 관계자는 "폰세는 감기로 인한 컨디션 조절을 위해 내일(19일) 선발은 와이스로 예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폰세가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를지, 혹은 등판 순서만 조절할지는 내일까지 폰세의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폰세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단 한 차례 패배도 없이 15연승을 질주했다.
그는 지난 12일 롯데전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리그 역사상 최초로 개막 15연승 달성과 동시에 최소 경기(23경기) 200탈삼진 돌파(202탈삼진)라는 두 개의 금자탑을 세웠다.
다승은 물론 평균자책점(1.61), 탈삼진(202개), 승률(1.000) 모두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다만 폰세가 아리엘 후라도(150⅓이닝·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닝(145⅔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한화는 에이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고 있다.
뉴시스